[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봄'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근현 감독과 배우 김서형-박용우-이유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봄'은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 말,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한국 최고의 조각가 준구(박용우)와 끝까지 그의 삶의 의지를 찾아주려는 아내 정숙(김서형), 그리고 가난과 폭력 아래 삶의 희망을 놓았다가 누드모델 제의를 받게 되는 민경(이유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영화 '봄'은 2014년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아리조나, 밀라노, 달라스, 마드리드, 광주,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등 8관왕을 기록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화제의 작품이기도 하다.
스트레스와 자극에 노출된 각박한 일상 속에 눈과 마음을 씻어줄 영화 '봄'에는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 남일우, 윤예희 등이 출연한다.
개봉예정일은 오는 11월 20일.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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