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의미심장한 컴백 “날 그리워하든지 욕하든지”
MC몽 의미심장한 컴백 “날 그리워하든지 욕하든지”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4-10-28 17:58
  • 승인 2014.10.2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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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2012년 병역기피 의혹으로 발송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MC(신동현·35)이 다음달 3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번 정규 6집 앨범 타이틀은 미스 미 오어 디스 미로 지었다.

MC몽은 최근 여러 국내 음반 판매 사이트 등을 통해 새 앨범 표지를 선보인 가운데 이 같은 앨범 타이들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날 그리워하든지 욕하든지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오는 3일 발매를 앞둔 새 앨범은 총 13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9번 트랙 ‘0904’를 제외한 모든 곳에 동료 가수들의 피처링으로 꾸며졌다. 힙합 가수 개리를 비롯해 범키, 백지영, , 에일리, 허각 등 화려한 뮤지션이 대거 지원사격에 나섰다. 다만 이달 초 콜라보레이션을 논의했다고 알려진 이선희는 앨범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내가 그리웠니‘, ’마음 단단히 먹어등 다양한 곡을 담은 가운데 2010년 발표한 죽을만큼 아파서의 두 번째 버전인 죽을만큼 아파서 Part2’도 포함됐다.

지난 5MC몸의 컴백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이에 MC몽은 도발적인 앨범명을 들고나와 자신을 향한 두 가지의 시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드러내 앨범 발매후 팬들의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뉴시스>
한편 MC몽은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맏았으나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의 혐의(위계공무집행 방해)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는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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