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2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되찾아…
골프여제 박인비 2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되찾아…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4-10-24 18:33
  • 승인 2014.10.24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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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한국여자골프의 자존심 박인비(26·KB금융그룹)2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사무국은 지난 23(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인비가 27일 발표되는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현 세계랭킹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에 0.0062점 차로 근소하게 뒤져있다.

하지만 루이스가 이번 주 대회에 나서지 않으면서 2년간 출전한 대회로 산정되는 평균 포인트가 10.8436으로 내려가게 된다.

반면 박인비는 국내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 중이어서 컷 탈락을 해도 10.8445점이 돼 세계 1위에 복귀하게 된다.

이와 함께 LPGA 사무국은 세계랭킹 3위인 리디아 고가 현재 출전중인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을 해도 세계랭킹 1위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인비는 이번 주에 잘하면 1위로 복귀한다니깐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이번 주 1위가 된다 해도 근소한 차이가 될 테니깐 앞으로 남아있는 대회에서 더 잘해야 된다는 목표가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인지는 59주 연속 1위를 지키다 지난 62일 루이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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