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 마련’하려 친구 합의금 들고 도망간 30대
‘판돈 마련’하려 친구 합의금 들고 도망간 30대
  • 이수영 기자
  • 입력 2007-12-20 14:28
  • 승인 2007.12.20 14:28
  • 호수 712
  • 3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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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판돈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 합의금을 들고 도망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 경찰서는 최근 친구의 교통사고 합의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김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0월 29일 진해시 용원동의 한 병원 앞에서 친구 이모(33)씨가 교통사고 피해자를 만나러 자리를 비운 사이 차 뒷좌석에 있던 합의금 3백만원을 들고 잠적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훔친 돈을 모두 정선카지노에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수영 기자 sever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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