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산업진흥회, 대한전기학회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서안성변전소 (경기도 안성시) 에서 주파수조정용 ESS 시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2013년 10월 한전은 정부가 발표한 ‘창조경제 시대의 ICT기반 전력시장’ 정책에 호응해 2017년까지 6250억 원을 투자, 주파수조정용 ESS 500MW를 구축하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ESS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전은 ESS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2014년에는 520억원을 투자하여 서안성변전소(28MW)와 신용인변전소(24MW)에 세계 최대 규모(52MW)로 국내 최초 주파수 조정용 사업에 착수했다.
조환익 사장은 기념사에서 “ESS는 전력품질 향상, 전력계통의 안정화 등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한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이며, 이번 ESS 시범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7개사와 6개사가 참여하여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