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화생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준비를 위해 나섰다.
한화생명 봉사자 40여명은 지난 16일 대전시 동구 대동 지역을 찾아 독거노인 33가구에 연탄 300장씩 총 1만장의 연탄과 연탄보일러 10개를 전달했다.
대전시 동구 대동 지역은 골목길과 언덕 지형이 많아 차량 접근이 불가능해 봉사자들이 직접 연탄을 손으로 배달했다. 또한 봉사자들은 노후된 보일러로 인해 연탄가스 위협을 받고 있는 10가정의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보일러 교체도 지원했다.
김현상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장은 “5년째 연탄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창립 62주년을 맞아 10월 한달간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릴레이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화생명이 가진 전국 영업망을 활용한 릴레이 봉사는 ‘혼자 빨리’ 보다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기부활동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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