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 사이버 홍보단 ‘천년전주알림이’(회장 김성례)가 전주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 단체는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단체인데 금번에는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현장에 직접 발품을 팔았다.
전주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손꼽히는 ‘2014 전주비빔밥축제’홍보를 위해 경남 진주에서 열리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을 찾은 것이다.
천년전주알림이 회원 20여명은 이날 유등축제를 찾은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맛있는 상상, 즐거운 비빔!’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3일 열리는 비빔밥축제 안내 리플렛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5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해 그곳에 모인 외국인들을 비롯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마다 축제의 계절 10월이 되면 전국의 축제 현장을 돌며 비빔밥 축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홍보단이 올해 장소를 진주로 정한 것은 진주시가 전주시와 함께 전국동주(同州)도시교류협의회에 함께 가입한 회원 도시이기 때문이다.
시 김병수 대외협력담당관은 “이번 현장방문과 홍보활동이 두 도시가 함께 윈-윈 효과를 누리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전주알림이는 전주에서 펼쳐지는 각종 축제 등 행사는 물론 시정주요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연중 홍보함으로써, 전국에 전주를 알리고 관광객들을 전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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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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