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손연재가 오는 10월 18일, 19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서 발레리나로 깜짝 변신을 예고했다.
IB월드와이드(대표이사 심우택)는 손연재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함께하는 'LG 휘센 리드믹올스타즈 2014'에서 발레, K-POP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손연재의 다채로운 특별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이번 공연에서 발레리노 윤전일과 함께 세기의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할 예정으로 기존 리듬체조에서의 매력과는 또 다른, 우아하고 성숙한 발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연재는 이번 시즌에서도 갈라 프로그램을 통해 발레곡 '에스메랄다'를 선보여 발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2부 스페셜 갈라 스테이지에서는 K-POP 음악에 맞춰 손연재의 특별한 리듬체조 공연이 예정되어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를 주최하는 IB월드와이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 역시 K-POP,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갈라쇼가 될 것"이라며 "리듬체조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감동이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알렉산드라 피스쿠페스쿠(루마니아),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러시아), 그룹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비롯해 걸그룹 걸스데이, 앤씨아(NC.A),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언발레씨어터 등 클래식과 K-POP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입장권 예매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티켓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격은 R석 11만원, S석 7만7천원, A석 4만4천원이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