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서인국(27), 조윤희(32), 이성재(44)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 출연한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힘겹게 왕이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각시탈'의 윤성식PD와 '쩐의 전쟁'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가 함께 만든다.
서인국은 끊임없이 군주의 자질을 시험 받으며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를 맡았다. 데뷔첫 사극을 맡은 조윤희는 남성중심의 유교사회에서 자신이 타고난 숙명을 헤쳐 나간 '김가희'를 연기한다. 이성재는 조선의 14대 국왕 '선조'를 맡아 복잡한 내면을 표현할 예정이다.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의 후속으로 11월 중순 방송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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