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가 8일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와타라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의 경제발전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며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코트디부아르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비용 코트디부아르 통상부장관은 ‘코트디부아르 기업환경과 투자정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풍부한 천연자원과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경제에 한국의 발전경험은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한국 기업인들의 코트디부아르 투자진출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국가들 중 최초로 수교를 맺은 오랜 친구 국가”라며 “한국도 해외원조를 받는 가난한 농업 국가였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경제발전을 이룬 경험이 있는 만큼 한국의 발전 경험이 코트디부아르의 경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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