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태지의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에 아이유가 게스트로 나선다.
지난 7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아이유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컴백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해 서태지와 함께 '소격동' 무대를 꾸민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와 아이유는 '소격동' 음원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출연, 공연 무대까지 함께 하며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선공개곡으로 아이유가 부른 '소격동'은 2일 발매 이후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음원 발표 후 처음으로 '크리스말로윈'에서 ‘소격동’을 부른다. 서태지와 아이유가 함께 하는 첫 무대이자 '소격동'을 무대 위에서 가창하는 첫 자리이기도 하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는 아이유와의 협연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은 오는 10일 공개된다. 서태지의 9집 '콰이어트 나이트'는 오는 20일 발매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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