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삼성전자가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TV 중심의 소비자 가전(CE)복합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당 서기장으로부터 소비자 가전(CE) 복합단지 투자 승인서를 전달 받고 삼성과 베트남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소비자 가전(CE) 복합단지의 규모는 70만㎡(약 21만평)로 투자금액은 5억6000만 달러 수준이며, 삼성전자는 이 곳에서 TV 중심의 소비자 가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흥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늘어난 소비자 가전의 중·장기 수요를 맞추는 한편, TV 사업의 글로벌 1위 신화를 지속하기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 될 예정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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