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에서 직접 지은 제철 과실과 자일로스설탕의 조합을 통해 과일청 문화 확산과 함께 매출 동반 상승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백설 홈페이지에 과일청 협업을 진행하기로 한 농장 로고와 함께 링크를 걸어주고, 과실 농장주들은 판매하는 과일청 제품에 백설 자일로스설탕을 사용했다는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게 된다.
자일로스설탕은 단맛은 설탕 그대로이면서 몸에 설탕 흡수는 줄인 신개념 설탕이다. CJ제일제당은 설탕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과실청 판매 지역 과실 농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일로스설탕의 건강함과 우수성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또한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 전방위적 마케팅을 통해 올해 목표 매출 35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과일청 협업 마케팅 외에도 백설 홈페이지에서 매월 과실을 달리해 레몬과 오미자, 사과, 생강, 유자, 감귤 등 과일청 체험단을 모집, 운영하고 있다. 최근 5kg 담금용 대용량 자일로스설탕 제품과 수제 과일청 DIY 기획세트를 내놓는 등 제품 라인업도 다양화했다.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문경에서 열린 오미자축제에 참여해 백설 자일로스설탕으로 만든 ‘건강한 오미자청’을 부각시키는 프로모션도 펼쳤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한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일로스설탕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특히 지역 과실 농장과의 협업 마케팅은 과일청 농가에 브랜드 파워를 통해 힘을 실어주고 백설 자일로스설탕의 우수성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