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베어트리파크(대표 이선용)는 고정수 작가의 ‘새총 곰의 초대’라는 주제로 곰조각 전시를 10월 1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수십 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중견작가인 고정수 작가는 브론즈, 돌, 알루미늄 래핑, 공기조형물 등 다양한 재료들로 의인화된 곰을 표현했다. 단란한 가족애와 천진난만한 유년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곰 조각들은 수목원을 산책하는 관람객에게 순수함과 행복감을 선사한다. 총 2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베어트리파크와 작가는 전시장의 문턱을 낮춰 일반인들이 친근하게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들을 출품해서 일상적인 삶속의 소박한 주제를 통하여 관람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참여 이벤트로 작품인증사진을 베어트리파크 블로그에(http://beartreepark.tistory.com) 올려주면 추첨을 통해 무료입장권과 테디베어 선물을 증정한다.
고정수(68세)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국전에서 대상을 비롯한 금호예술상(1985), 선미술상(1986), 문신미술상(2013)등을 수상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호암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외주요 미술관 및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1983년부터 18회 개인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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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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