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10월 1일 오픈
신라호텔,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10월 1일 오픈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4-09-24 08:57
  • 승인 2014.09.24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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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라호텔(사장 이부진)의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가 오는 10월 1일 서울지역 첫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역삼’은 서울 강남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테헤란로 인근에 개장한다. 테헤란로는 IT산업과 무역이 활발한 지역으로 코엑스 컨벤션 센터를 비롯한 주요 비즈니스 센터가 밀집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백화점,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 길 등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주요 거점이다.

서울지역에는 처음으로 오픈하는 '신라스테이 역삼'은 그랜드룸 객실(3실)을 포함해 총 306실 규모로 ▲뷔페 레스토랑(Cafe), ▲바(Bar), ▲피트니스, ▲미팅룸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해 신라호텔의 상품과 서비스 가치 위에 새로운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침구는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복원력을 가진 100% 헝가리산 거위털을 사용해 가볍고 포근한 수면환경을 제공하고, 아베다(Aveda) 제품을 모든 객실에 어메니티로 비치한다.

신라호텔의 맛을 담은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는 신라호텔의 엄선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신라스테이 역삼’은 모닝, 런치, 브런치, 디너 뷔페를 상시 운영하며, 강남 인근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 및 가족 모임, 브런치 모임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투숙객은 피트니스와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는 ‘신라스테이 역삼’을 기점으로 비즈니스 호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신라스테이 동탄과 오는 10월 서울 역삼점을 오픈하는 데 이어 2016년까지 10개 지역에 신라스테이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라스테이는 제주, 서대문, 울산, 마포, 구로, 광화문, 천안, 서초 등 전국 8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신라스테이 역삼 관계자는 “신라스테이 역삼은 신라호텔이 선보이는 비즈니스호텔이다”면서 “해외 비즈니스 고객 및 국내 레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스테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담당했다. 공간의 효용성과 미적 비례를 동시에 추구하는 피에로 리소니의 디자인 철학은 목적이나 기능만을 위하지 않고, 섬세한 비례와 휴먼 스케일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구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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