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비대위 불만 “친노 강경파 중심으로 짜여져…”
야당, 비대위 불만 “친노 강경파 중심으로 짜여져…”
  • 박형남 기자
  • 입력 2014-09-23 08:57
  • 승인 2014.09.23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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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6인 비대위원 체제를 꾸렸으나 여전히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중도‧온건 성향 의원으로 구성된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의 추가 인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인 비대위원회’가 친노와 강경파 중심으로 짜여진 만큼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비대위원의 추가 인선을 요구한 것.

민집모 소속 한 의원은 “정세균·박지원·문재인 의원 등 차기 당권 주자들과 친노 등 주류 중심의 비대위에 대한 공정성·형평성 문제가 거론됐다”고 밝혔다.

내부적으론 비대위원을 고사한 김한길 전 대표를 설득하거나 다른 중진급 대리인을 내세우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손학규계‧김한길계‧안철수계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민집모는 그동안 장외투쟁 반대 입장에 서왔다. 7122love@ilyoseoul.co.kr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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