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영화 '슬로우비디오' 주연배우 남상미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본지와의 인터뷰 진행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2010년 개봉해 300만 관객을 동원한 '헬로우 고스트'의 김영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에서 남상미는 매일 쫓아다니는 사채업자에게 큰소리치고, 거리에서 사람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열창을 이어가는 열정(?)적인 인물이자 여장부(차태현)의 첫사랑을 닮은 수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올 가을 극장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CCTV와 동체시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훈훈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슬로우비디오'에는 수미 역을 맡은 남상미를 비롯해 차태현(여장부),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 등이 출연한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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