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우수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개강을 한다.도는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오는 23일부터 10월 2일 까지 매주 3회 2주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는 일자리창출, 사회 공공서비스, 지역사회 공헌 등의 사회적목적을 우선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은 53명이 사전신청을 하였으며, 유형별로는 기업 42%, 개인 58%로 이중 예비창업자가 32%, 일반기업 42%, 회사원 13%, 기타 13%로 분류되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64%로 가장 많았으며, 군산 11%, 익산 11%, 김제 4%, 기타 9% 등 도내 각 지역에서 교육을 신청해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금번 교육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실무지식 습득,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판로개척방안, 성공한 기업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우수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목표로 (예비)사회적기업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증절차 및 노무, 재무, 마케팅 등의 기업경영을 위한 필수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우수 사회적기업가들의 커뮤니티와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3년에 비해 기업가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 편성하고, 성공한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해 성공과 실패사례 분석시간을 통해 향후 판로개척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두었다.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도내 사회적기업의 저변확대 및 성장기반을 확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도에서는 지속적이고 알찬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통하여 미흡한 점을 개선해 전국적인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역량과 수준을 끌어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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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