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해외여행] 휴가 없이 떠날 수 있는 알짜배기 주말여행
[밤도깨비 해외여행] 휴가 없이 떠날 수 있는 알짜배기 주말여행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09-22 13:17
  • 승인 2014.09.22 13:17
  • 호수 1064
  • 5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요일에 출발해 월요일 오전 귀국하는 상품 인기

밤도깨비 여행원조 ‘도쿄여행’, 인천공항서 2시간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38년 만에 맞은 이른 추석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엔 뭔가 아쉬웠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도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늦더위와 연일 쏟아지는 안 좋은 뉴스로 풍성하지만은 않았던 한가위였다.  생각보다 이른 명절이었지만 명절증후군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올해부터 실시된 대체휴일로 연휴를 하루 더 쉬는 사람도 있었지만 명절 피로가 쉽게 가시지 않는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일찍 온 가을 탓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사람도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명절 후유증을 달래고 여행을 즐기기 위해 여행 가방을 꺼내보지만, 막상 시간과 경비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해 주말을 이용한 ‘밤도깨비 해외여행’이야말로 명절과 일상서 받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말에 떠나는 밤도깨비 도쿄 여행


짧은 주말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밤도깨비 여행’이라면 일상 생활에 큰 지장 없이 해외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금요일에 출발해 월요일 오전에 귀국하는 2박 4일의 밤도깨비 여행 상품은 주말 해외여행의 알짜배기라 할 수 있다.

밤도깨비 여행 중 원조격이자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가 바로 일본 도쿄다. 도쿄는 인천공항서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한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관광, 쇼핑, 온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집약되어 있어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라주쿠, 긴자, 신주쿠, 시부야, 우에노, 록본기 등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하게 알려진 명소는 물론, 도심서 조금 벗어나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사찰과 공원, 그리고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도쿄의 매력을 선사한다. 여행 일정에 오다이바에 위치한 온천 테마파크인 ‘오오에도 온천’을 포함시킨다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오오에도 온천은 관동지역의 당일치기 온천으로 유명하다. 유카타만 해도 19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지하 1400m에서 퍼 올린 천연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황금탕, 노천탕, 700평 규모의 일본정원에서 더운물에 발을 담그는 족탕도 유명하다. 관동지역에서는 친구, 연인, 가족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규모 스파시설이다.

자유여행에 필요한 옵션 내가 직접 고른다

여행의 패러다임이 패키지 상품에서 자유여행으로 바뀌면서 여행사들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마이여행 등 많은 자유여행사들은 밤도깨비 여행 상품을 선보이면서 여행객들에게 강제 옵션이 아닌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2박 4일’ 밤도깨비 도쿄 여행은 자유여행객들의 폭넓은 선택을 위한 왕복항공권만 판매하는 ‘항공 ONLY’ 상품부터 다양한 옵션이 포함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항공권을 제외한 호텔과 송영 서비스 등 일체를 선택 옵션으로 제공해 자유여행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오오에도 온천 입장권, 록본기 힐즈 전망대, 교통 패스 등 티켓도 미리 구매가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마이여행의 ‘夜飛한 TOKYO 2박4일 동경滿(만)滿(만)’ 상품은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월요일 오전 8시 30분에 귀국하는 특가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쁘고 지친 직장인은 물론 추석연휴 지친 몸을 힐링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