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신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73개 기업에 1240억 원의 신규자금을 포함한 총 2002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25일 발행한다. 이로써 신보는 올해 들어 총 1323개 기업에 2조3694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발행은 수출기업, 신보스타기업, WORLD CLASS 300 등 글로벌 도약기업(40개 기업, 665억원)과 상장 기업, 중견도약기업, 경영혁신형기업 등 예비중견기업(33개 기업, 575억원)에 이뤄졌다.
신보는 이들을 신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적극 지원하는 등 유망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신보는 신보형 강소기업 중에서 신보스타기업 등에는 0.4%포인트의 금리를, 수출기업과 중견도약기업 등에는 0.3%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
박재준 신보 자본시장부문 이사는 “앞으로도 신보는 우량기술 보유기업, 창업기업 등 기술형 기업에 대한 유동화 발행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또한 문화콘텐츠사업 영위기업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조형 기업과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최고의 일자리 기업·좋은 일자리 기업 등을 적극 발굴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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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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