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민 사위' 정윤회,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만나지 않았다
'최태민 사위' 정윤회,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만나지 않았다
  • 박형남 기자
  • 입력 2014-09-16 11:21
  • 승인 2014.09.1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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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최태민 사위’ 정윤회가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지 않은 것으로 검찰이 최종 결론 내렸다.

1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근 세월호 참사 당일 정윤회 씨와 만난 한학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달 중순 정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청와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인을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정씨와 만난 한학자의 진술이 정씨의 주장과 일치하고, 청와대 출입기록, 대통령 일정, 경호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케이신문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최종결론을 내렸다.

한편, 검찰은 지난 8월 3일 기사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 …누구와 만났을까’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가토 지국장을 사법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122love@ilyoseoul.co.kr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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