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오는 9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설계의 주연배우 오인혜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본지와의 인터뷰 진행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영화 '설계'는 냉혈하고 차가운 사채시장의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물고 물리는 처절한 욕망, 그리고 숨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로 약자보단 돈과 힘 있는 자들에 의해 한 순간 밑바닥으로 떨어진 한 여자 세희(신은경)의 잔인한 핏빛 복수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오인혜는 장미처럼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가시를 품은 팜므파탈 민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영화 '설계'에는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신은경을 비롯해 오인혜, 이기영, 강지섭 등이 출연한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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