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수시ㆍ정시모집 전형료 최대 40% 낮춘다
중앙대, 수시ㆍ정시모집 전형료 최대 40% 낮춘다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09-11 22:01
  • 승인 2014.09.11 22:0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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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중앙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전형료를 최대 40%, 평균 26% 낮춘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대는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수시모집 학생부교과형 전형료를 3만5000원(기존 6만원), 학생부종합형 전형료를 7만원(기존 9만원), 특기자전형 전형료를 7만원(기존 8만원)으로 각각 낮춘다.

오는 12월에 진행하는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 전형료를 4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학생부종합형 전형료를 6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인하한다.

고른기회전형 전형료는 대부분 면제하거나 최소한으로 받을 방침이다. ▲사회배려 ▲사회공헌 ▲사회통합 ▲특수교육대상자 전형료는 전액 면제하고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9만원에서 3만원으로 낮춘다.

전형료를 면제하는 전형의 원서접수 수수료는 대학 측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농어촌학생 및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1단계 탈락자에게 전형료 전액을 환불하기로 했다"며 "고른기회전형 지원자는 사실상 전형료 부담이 없어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원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부분의 전형료를 면제하거나 최소화했다"며 "전형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앞으로 더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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