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추석연휴 강·절도 사건 전년比 44% 감소
경기지역 추석연휴 강·절도 사건 전년比 44% 감소
  • 수도권 김원태 기자
  • 입력 2014-09-11 14:21
  • 승인 2014.09.11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지역에서 추석명절 연휴 기간 중 발생한 강·절도 사건은 157건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대 범죄 발생은 25%가 줄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명절 특별방범활동(1일∼10일)' 실시 결과, 5대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발생 건수가 전년보다 25.7%가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청은 열흘동안 협력단체와 함께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민생침해 사범에 대해 집중방범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추진 활동으로 관내 취약지역(총 1만2천919개소)에 대해 경찰관이 현장을 방문, 정밀방범진단을 실시해 등급별로 분류하고 자위방범 강화를 유도하는 등 방범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위치한 소규모 금융기관(경비원 부재) 등 취약지역에 대해 순찰 동선을 정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방범순찰 및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아울러 관서별 범죄분석에 따른 취약장소와 시간대에는 예방적 형사활동을 병행해 초기대응 역량 강화와 함께 현장검거 체제를 구축했다. 

이 결과 지난해 추석명절 전후 기간(9월17일~20일) 대비 5대범죄 발생건수는 755건에서 561건으로 194건(25.7%) 감소했다. 특히 체감치안의 핵심인 강·절도는 282건에서 157건으로 125건(44.3%)이 줄었다.

kwt4050@ilyoseoul.co.kr

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