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지휘ㆍ조직관리능력 겸비, 병영문화 혁신할 적임자”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국방부는 4일 제1야전군사령관으로 장준규(57)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 중장은 신현돈 대장 경질 이후 부사령관을 직무대리를 맡아 왔었다.
충남 서산이 고향인 장 신임 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36기 출신으로 21사단장, 특전사령관, 제2작전사 작전처장 등을 거치며 야전작전 및 특수전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장 신임 사령관은 오는 11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안보위협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작전지휘능력과 군사적 전문성을 갖추었으며, 병영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마인드와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장급 이하 후속인사는 10월 중 실시될 예정”이라며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 인품 등을 고려해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력 건설을 주도할 적임자를 엄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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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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