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하나SK카드는 한국도로공사와 제휴로 하이패스 행복단말기의 저렴한 보급을 위해 ‘하나SK 행복 하이패스 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자동요금지불과 음성안내 등 필수기능을 갖추고도 2만5천원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여기에 하나SK 행복 하이패스 플러스 카드로 단말기를 구입하면, 카드 이용조건에 따라 단말기 구입비용을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먼저 구입한 첫 달에는 실적조건 없이 5천원을 할인 받는다. 이후 2~3번째 달에는 전월 카드사용금액 30만원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 월 1만원씩 할인 받는다. 3개월간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최초 구입가격인 2만 5천원을 모두 할인 받는 방식이다.
또한 단말기 구입비용 지원 외에도 교통사고재해보험 서비스를 카드 사용등록 후 1년간 무료 제공한다. 차량탑승 중 교통재해로 인해 장해분류표에서 정한 장해지급률 3%이상 100%이하의 장해 상태가 인정되면 최대 600만원을 보상받는다.
이외에 후불 하이패스 통행료 3% 할인, SK주유소 리터당 50원/SK충전소 리터당 30원 할인, 통신, 외식, 커피전문점, 영화 할인 등 실용적인 생활 혜택까지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5천원, 해외겸용 7천원이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