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에 발맞춰 문해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경제·문화적인 이유로 기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성인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확대와 문해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한국교직원공제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 문해교육 단체, 교사 및 학습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시상식, 문해교육 교사와 학생들의 합창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얼마 전 자신의 봉급을 쪼개서 야학을 꾸려 가는 선생님을 뵙고 깊은 존경과 감명을 받았다”며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전하고 계신 분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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