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아침뉴스타임 방송에서 포일 사용한 요리 비법 전수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현대전문학교(이하 서현전) 호텔조리학과 장철호 교수가 국내 공중파 방송에서 일상 생활 속 요리지혜를 공개해 화제다. 장철호 교수는 포일을 구겨 감자나 생강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는 것을 감자칼과 함께 비교실험을 통해 보여 주었다.
감자칼에 비해 뭉친 포일은 좁은 면적도 수월하게 깍을 수 있고, 껍질만 얇게 벗겨져 재료 손실도 적었다. 또한 포일은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각종 요리에 도움이 되는데, 냉동식품 해동에 포일을 위아래로 두면 약 2배 빨리 해동이 된다.
또 조리시 뚜껑처럼 덮어 사용할 수 있으며, 수분과 빛을 막아주기 때문에 야채를 보관하는데 도움이 되고, 칼이나 가위, 바늘 등을 뭉친 포일로 갈아 사용하면 재료가 잘 썰린다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장 교수는 조리기능장으로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에게 일식를 가르치고 있다. 동시에조리자격증 시험 출제위원과 실기 감독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와 자신의 현장경험과 노하우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KBS아침뉴스타임은 뉴스의 틀을 깨고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부시청자들을 위한 건강과 생활, 레저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장 교수는 ‘살림충전’이라는 코너에서 포일을 이용한 요리와 생활속 활용방법에 대해 노하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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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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