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피서 '한강몽땅 프로젝트' 연장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피서 '한강몽땅 프로젝트' 연장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4-08-15 19:27
  • 승인 2014.08.15 19:27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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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 7월 19일에 시작해 8월 19일까지 한 달간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피서,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이하 ‘한강몽땅’)’가 8월 24일 주말까지 일부 인기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한다.

그동안 진행된 ‘한강몽땅’은 여름철 도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피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만, 일부 야외 행사는 아쉽게도 장마에 태풍 나크리가 찾아오는 등 기후의 영향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이에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시한번 ‘한강몽땅’과 함께 피서를 보내고자 원하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시는 주말까지 ‘한강몽땅’ 일부 인기 프로그램을 연장하게 됐다.

먼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한강 여름 캠핑장’은 특히 인기가 높았던 여의도·뚝섬 2곳에서 오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예약은 캠핑장 홈페이지(www.hangangcamping.kr)에서 할 수 있다. 텐트는 1개동에 20,000원이고 기타 캠핑용품은 현장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뜨거운 태양이 저물면 선선한 바람이 찾아오는 한강공원 다리 밑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다리밑 영화제’도 시민여러분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았던 청담·원효·성산·천호대교 등 4개 한강다리 아래에서 8월 22일과 8월 23일까지 상영된다.

여의도물빛무대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물빛페스티벌’도 8월 24일까지 연장된다. 감미로운 재즈와 신명나는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상영 등 자세한 일정은 물빛무대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 아래 서울색공원에서 펼쳐지는 ‘한강 원더프레전트’ 공연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추가로 있을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오리보트 경주대회’도 8월 23일 하루 더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경주대회는 참가비 1만5천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시원한 빙수와 음료수가 제공되고 1등 상품은 약 60만원 상당의 요트 탑승권이 준비되어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시원하고 짜릿한 점프체험 ‘블롭점프’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8월 23일까지 이틀간 연장 운영된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에서 하루 2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밖에도 ‘한강 야외 수영장’이 8월 24일까지,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이 여의도·이촌·양화 한강 공원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은 초등3학년 이상 청소년 및 학부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카약, 요트, 고무보트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http://oleports.or.kr)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낮에는 태양의 흑점을, 밤에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별보기 체험’은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24일까지 14:00~22:00에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벌레 이외에도 날씨가 맑을 경우 여의도·뚝섬 캠핑장안에서 20:00~22:00 별보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자벌레에서는 매직 무료 체험교실이 24일까지, 외발자전거 무료 체험교실은 23일까지 연장된다. 

이밖에 ‘한강몽땅’에 관한 내용은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에서 테마별·일정별·공원별로 확인할 수 있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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