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34)·박현빈(32)을 매니지먼트한 트로트 가요기획사 인우프로덕션이 문을 닫는다.
인우프로덕션은 지난 11일 "내부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엔터테인먼트사 활동을 전면중단한다"고 알렸다.
인우프로덕션의 폐업으로 장윤정, 박현빈을 비롯해 윙크, 강진,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윤수현 등 소속 가수들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게 됐다.
지난 2003년 11월 장윤정을 매니지먼트한 것을 시작으로 인우프로덕션은 꾸준히 트로트 가수를 육성해왔다.
홍익선 인투프로덕션 대표는 이날 "지난 10년 동안 트로트를 사랑해주고 인우기획을 사랑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비록 인우기획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국내 트로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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