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올해로 64주년을 맞이한 6.25전쟁일 다음날인 26일, DMZ 지역 영어가이드 현장실습 교육을 받았다.
코스모진관광아카데미가 진행한 이번 현장실습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외국인관광객 대상으로 진행할 영어가이드 교육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코스모진관광아카데미는 관광업계 최초로 교육과 취업을 한 번에 진행하고 있는 관광학원으로 외국인관광전문 여행사인 코스모진여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현대전문학교 관계자는 영어가이드 현장실습으로 DMZ 지역을 선정한데 대해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지이며,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기 때문에 호텔관광 관련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현장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파주 DMZ영상관, 전시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과 북촌한옥마을을 돌면서 이루어 졌으며, 이후 영어가이드 현장실습 교육과정 이수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학생들은 관광객의 입장과 영어가이드로써 역할을 현장 교육을 통해 세세히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영어가이드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분단 아픔과 현실, 그리고 미래에 있어서의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는데 역할자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한편,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관광학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과정의 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것이며 이를 통해 자긍심있는 직업관과 국가관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배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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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