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영자들이 열광한,
SERICEO '인문의 샘'에서 검증된 그 콘텐츠!

미(美)는 인간의 감성을 궁극적으로 자극할수 있는 근본이라 할수 있다. 장(長)은 성장 원동력이며 세(勢)는 냉혹한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갖는 방법이다. 창조와 혁신을 미의 관점에서 분석한 시각이 독특한데, SERI CEO콘텐츠 기획자이며 이책의 저자인 정두희가 말하는 비즈니스 혁신 아이디어를 이 책에서 엿볼 수 있다. 저자 정두희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에 컨설턴트로 입사한 이래 8년 넘게 SERICEO 콘텐츠 기획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뭇 경영자들에게 통찰력을 주는 아이디어의 씨앗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 4,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케이스 및 콘텐츠 아이템을 발굴하고 분석해왔다. 또한 CEO들을 대상으로 100여 차례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와 밀착 인터뷰를 통해 경영자들의 경영철학과 비전, 그리고 ‘속마음’을 속속들이 읽어왔다. 남다른 시각과 독창적 해석으로 만들어진 그의 콘텐츠들은 경영자들에게 지적 감흥과 발상 전환의 계기를 제공했다. 한편, 2000년대 말부터 한국 사회 전반에 불어 닥친 인문학 열풍에 발맞춰 그간 SERICEO가 주관해온 ‘인문학 세미나’(현 인문의 샘)를 직접 운영하는 과정에서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 <뉴욕타임스> 찰스 두히그 기자, 예일대 셸리 케이건 교수,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서울대 정옥자 교수, 미술평론가 이주헌 등 국내외 최고의 인문학자들과 정제된 지식을 나누며 인문학에 대한 깊은 통찰과 색다른 영감을 얻게 되었다. 경계를 넘나들며 수많은 콘텐츠를 섭렵함으로써 그가 다다른 결론은 ‘딱딱한 비즈니스 전략이론도 지혜가 무궁무진한 인문학의 바다와 만나면 역사에 획을 긋는 혁신 아이디어로 재탄생 한다’는 것. 그는 이 책에서 둘 사이의 미묘한 연결 고리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자 했다.
우리는 그동안 남다르고, 차별적이면서 독창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아무리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도 환영받기는커녕 무관심 속에 사라져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무엇이 문제일까? 무엇이 부족해서일까? 왜 똑같은 시작에도 누구는 탁월한 결과를 이끌어내고, 누구는 별다른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가? 그것은 정신적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흔드는 요령, 다시 말해 미학이다.
창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독창성 위에 미학을 얹어야 한다. 그저 특이하다는 것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간직될 수 없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치고나갈 타이밍을 이해하며, 경쟁자를 제압할 수 있는 전략을 가졌는가가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름하는 척도가 된다. 탁월한 결과를 이끄는 사람은 단언컨대 '독특한 것'에만 골몰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미 있던 것을 단 0.1%만 변주함으로써 확고한 자신만의 위치를 구축한다.
이 책 [미美/장長/세勢]는 바로 이러한 미학이 빚어낸 '0.1% 변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다. 개인과 조직의 시작과 도약, 그리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비즈니스 영역에 오르기까지 반드시 필요한 실천적 해법과 재미까지 주는 책이다.
<편집팀>
편집팀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