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수목극 '개과천선'이 16회로 막을 내린다.
개과천선은 이달 26일까지 18회를 방송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월드컵 출정식 중계와 6·4 지방선거 개표방송으로 2회 결방하면서 18회를 채우지 못한 채 26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MBC 측은 "주연 김명민(42)이 차기작 촬영 문제로 추가 녹화가 어렵고 후속작인 장혁·장나라 주연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조기종영의 이유를 설명이다.
또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던 드라마가 두 번의 결방으로 한 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진 것도 조기 종방의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제12회 시청률은 8.7%(전국기준·닐슨 코리아)다.
한편 드라마 개과천선은 피도 눈물도 없는 거대 로펌의 변호사 '김석주'(김명민)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민영, 김상중, 진이한 등이 출연 중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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