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28)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의 OST가 7일 공개됐다.
이 영화는 춤을 통화 남녀 주인공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담은 '댄싱 로맨스'다. 보아는 주인공 '아야'역을 맡았다.
이날 발매된 OST에는 남자 주인공 데릭 허프(29)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메인 테마곡 '렛 미 인(Let Me In)' 등을 비롯해 '동방신기', '소녀시대', 'f(x)', '엑소' 등 보아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곡이 수록됐다.
동방신기가 부른 '러닝 온 엠티(Runnin' On Empty)'는 더 이상 서로 사랑하지 않는 두 남녀의 이야기로 미디엄 템포의 팝 R&B다. 소녀시대의 '칩 크리퍼(Cheap Creeper)'는 코러스와 리듬이 돋보이는 어번 스타일의 댄스곡이다.
'세이 예스(Say Yes)'는 소녀시대 제시카와 f(x) 크리스탈 자매의 듀엣곡이다. 아코디언과 현악기 선율이 더해진 이국적인 곡이다. 엑소 멤버 크리스가 피처링했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f(x)의 히트곡 '누 예삐오' 등 총 15곡이 실렸다.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는 이달 17일 개봉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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