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외국인가입자 전용 콜센터’ 운영
국민연금공단 ‘외국인가입자 전용 콜센터’ 운영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4-02-27 13:42
  • 승인 2014.02.27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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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외국인가입자에게 모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콜센터’를 오는 3월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서비스는 입국 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해 연금제도 상담 및 안내책자를 제공하고, 국내 체류 시에는 총 4개국의 다국어 홈페이지(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를 통한 제도안내, 휴일 이동상담, 외국인 축제 등에 직접 참여해 외국인가입자들이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또한, 출국 시 인천공항상담센터를 통해 반환일시금 즉시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국으로 귀국 후에도 MOU체결을 통하여 반환일시금이 즉시 지급되도록 하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번 전용 콜센터 개설 운영으로 외국인가입자에 대한 상담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오는 2015년부터는 외국인 거주자가 많고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안산에 외국인 상담센터를 개설하여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외국인 전용 콜센터 개설 운영으로 외국인가입자가 많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인들에게 해당 모국어 상담원이 직접 제도에 대해 상담해 줌으로써, 국민연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권익보호를 보다 더 강화하게 됐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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