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승우(34)가 SBS TV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조승우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따지지도 않는 흥신소 '묻지마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기동찬'역을 연기한다. '기동찬'은 전형적인 삼류인생을 사는 캐릭터지만 전설 같은 강력계 형사 출신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이력을 갖췄다.
'마의' 이후 1년여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조승우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의 선물-14'일은 기동찬이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성애 강한 엄마 '김수현'과 필연적으로 만나 14일 동안의 사투를 함께하는 걸 담는다.
엄마 '김수현'역에는 이보영이 캐스팅됐다.
'신의 선물-14'일은 이달 17일 첫 방송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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