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국내 첫 후판 압연 기술 도입
동국제강, 국내 첫 후판 압연 기술 도입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4-01-17 10:35
  • 승인 2014.01.1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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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동국제강은 16일 일본 JFE스틸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양사간의 포괄적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장세주 회장, 남윤영 사장과 JFE스틸 하야시다 에이지(林田 英治, Hayashida Eiji) 사장, 오다 나오스케(織田 直祐, ODA NAOSUKE)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정 내용은 △ 후판 압연 기술부문 △ 슬래브 소재설계 부문 △ 슬래브 조달 부문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장세주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은 “오늘 JFE와 기술협력은 15년째 이어져 오는 양사의 신뢰와 상생의 결과” 라며 “동국제강은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최고급 후판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원가 경쟁력을 1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JFE스틸은 2003년 가와사키제철이 NKK와 합병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2012년 조강생산량 약 3천만 톤을 기록한 세계 9위의 철강사다.

특히 연산 600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후판 부문은 50년이 넘는 역사를 거치며 축적한 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후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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