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중국 푸젠성 진출… 영토 확장 본격화
CJ푸드빌 뚜레쥬르, 중국 푸젠성 진출… 영토 확장 본격화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3-12-09 11:02
  • 승인 2013.12.0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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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의 뚜레쥬르가 중국 푸젠성(福建省)에도 1, 2호점을 동시 오픈하면서 향후 사업 확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향후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대비해 중국내 주요 거점을 확보하고, 매장 수 기준으로 전년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뚜레쥬르는 2017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16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뚜레쥬르의 거점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는 적극적인 MF 체결에서 비롯됐다.

MF는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해당 지역 파트너에게 브랜드 사업권을 위임하고 품질과 서비스 등은 본사가 콘트롤하며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직접투자에 비해 확장 속도가 빠르고 사업적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뚜레쥬르는 올해 1월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기업과 MF 진출의 물꼬를 튼 후 6월 허난(河南)성, 산시(山西)성에 이어 8월에 산시(陝西), 푸젠(福建)성의 기업과 잇따라 MF계약을 체결하고 쓰촨성에 3개, 허난성 1개 매장을 오픈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웨이하이, 쑤저우 등 중국 5개 대표 도시 직접 진출에 이어 쓰촨, 허난, 산시, 푸젠성 등 5개 성의 기업과 MF를 체결해 공략 거점을 완성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2014년부터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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