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제4회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공모 展 최종 수상작에 이상섭 작가의 ‘미소짓는 소녀’ ‘활짝웃는 소녀’가 선정돼 지난 24일(목)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성남시 거주자를 중심으로 만 19세 이상 40세 이하 작가들을 대상으로 평면(자유소재)작품을 공모,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20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어 2차 현장작품 심사를 통해 대상에 이상섭 작가(現, 가천대학교 출강), 최우수상 2명에 김민정 작가(現,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 재학), 임선희 작가(현, 홍익대학교 회화과 석사과정), 입선에 김지영 작가(現, 서울시 ‘우리마을 예술학교’ 운영위원회 멘토) 외 16명을 포함하여 총 20명의 본상 입상작이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 성남문화재단 손주옥 예술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신진작가공모전을 더욱 더 확대하여 역량 있는 작가들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이상섭 작가는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며,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더 창작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대상 작가의 출품 작품에 대해서는 매입상금 500만원과 2014년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우수상 수상 작가 2명 역시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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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대운 기자 dwk012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