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유명 주부 블로그 운영자 '예진맘' 남편 A씨가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주부 블로그 운영자 7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자신이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때렸다는 내용의 글이 블로거 7명을 통해 인터넷에 퍼져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예진맘은 강용석(전 국회의원), 반형결 변호사를 선임했다.
예진맘은 자신의 블로그에 "명예훼손 문제를 바로바로 해결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며 "선임료는 제가 부담하니 부담갖지 말고 연락달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고소당한 이들의 블로그 방문자 수는 하루 평균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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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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