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무릎팍도사' 폐지 결정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폐지 결정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8-07 10:53
  • 승인 2013.08.0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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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MBC TV의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인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문을 닫는다.
 
MBC 측은 지난 6일 “‘무릎팍도사’를 폐지하기로 했다”며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7년 1월3일 시작한 ‘무릎팍도사’는 2011년 MC 강호동이 세금 문제로 사퇴하면서 그해 10월 중단되기도 했다.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지난해 11월 강호동의 복귀와 함께 프로그램을 재개하면서 기존 멤버였던 올라이즈밴드 대신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를 투입해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케쥴 문제로 4개월 만에 광희는 하차하고 올라이즈밴드가 재투입됐다. 지난 5월에는 유세윤이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에 자수하면서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시청률 역시 4~5%대의 저조하자 꾸준히 프로그램 폐지설이 흘러나왔다.
 
‘무릎팍도사’ 8일 방송분에는 녹화를 마친 탤런트 장혁, 농구스타 서장훈이 출연한다.
 
한편 ‘무릎팍도사’ 후속으로 지난 1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인 ‘스토리쇼 화수분’이 편성될 예정이다.
 
김갑수·서경석·정준하·김성주·유이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와 뉴스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이다. MC가 앵커가 돼 사연을 소개하고 연예인의 실제사연과 시청자 제보를 토대로 재구성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직접 연기하는 등 새로운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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