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9% ‘맞벌이 부부’
직장인 59% ‘맞벌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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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2-19 09:00
  • 승인 2004.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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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를 선호하는 부부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지난 5일 기혼 직장인 1,1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2%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맞벌이 비율은 20∼30대가 62.9%나 차지했고, 40∼50대는 48.1%로 나타나 세대가 낮을수록 맞벌이를 많이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30대는 맞벌이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절반이 ‘풍족한 생활을 위해서’(50.2%)라고 답했다. 이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23.8%), ‘자기계발을 위해’(10.4%), ‘주택마련을 위해’(8.8%), ‘자녀양육비를 위해’(5.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40∼50대는 ‘생계유지를 위해서’(38.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양육비를 위해’(28.5%), ‘풍족한 생활을 위해’(19.0%), ‘자기계발을 위해’(8.0%), ‘주택마련을 위해’(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스카우트 관계자는 “가장이 혼자 가족을 책임지기보다 부부가 함께 힘을 모아 현재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하고자하는 경향이 세대가 낮아질수록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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