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기동 8중대 순찰 중 금품갈취범 검거
경기청 기동 8중대 순찰 중 금품갈취범 검거
  • 수도권 김원태 기자
  • 입력 2013-07-04 17:54
  • 승인 2013.07.04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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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경찰청 기동8중대(대장 김상열)는 시흥시 은행동 중․고교 주변 취약지역 방범순찰 지원 근무 중 중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김 모(19ㆍ고3)군 등 2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기동8중대 이용섭 상경 등 대원 6명은 지난 3일 오후 4시50분경 시흥 은행상업지구 주변 방범순찰 근무 중 ‘30여분 전 불량 학생들에게 돈을 빼앗겼다’는 신고를 접하고, 피해 학생 중 1명이 휴대전화로 용의자들의 뒷모습을 촬영해 둔 사진을 토대로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현장주변을 수색했다.

그러던 중 범행현장 인근에서 또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 중인 김 군 등을 발견, 300여m 가량 추격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김 군 등이 범행 일체를 자백함에 따라 피해금액 2만2000원 전액을 회수, 피해학생들에게 돌려줬다.

이 상경은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품 갈취범을 검거해 피해금품을 되돌려 준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느낀 체감 안전은 금액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값졌을 것”이라며 뿌듯해 했다.

한편 기동8중대는 지난 2월 사기 등 4건의 수배자를 검거했으며, 5월에도 차량 절도범을 붙잡기도 했다.

kwt4050@ilyoseoul.co.kr
 

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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