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공항 건설 청신호
경북 울릉공항 건설 청신호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6-03 09:08
  • 승인 2013.06.03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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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기획재정부에 보고한 울릉공항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행한 ‘포항~울릉 간 비행기 취항에 대한 경제성 분석(B/C)’ 결과 1.18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개연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성분석 수치가 1.0을 넘으면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의미로 1980년부터 수차례 추진돼 온 울릉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김포~속초~울릉 간에 비행기가 운항될 경우 B/C는 0.62, 광주~포항~울릉 간은 0.62가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의 국토균형개발 등 종합평가(AHP)를 거쳐 울릉공항 건설여부에 대한 타당성조사 결과를 6월 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항공 노선의 경제성 분석이 높게 나온 만큼, 공항건설 자체에 대한 종합평가도 그만큼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 공항건설 계획은 지난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종합평가(AHP) 점수가 0.43에 그쳐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보류됐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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