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새 명칭 ‘한빛원전’…지역상생경영 발판
영광원전 새 명칭 ‘한빛원전’…지역상생경영 발판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3-05-08 14:11
  • 승인 2013.05.08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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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김균섭 사장, 이하 한수원)이 지역 상생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원전 명칭을 변경한다.

한수원은 8일 영광원전 및 울진원전의 명칭을 ‘한빛원전’과 ‘한울원전’으로 각각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올해 초 원전이 위치한 4개 지자체에 원전 명칭변경에 대한 의견수렴을 요청, 영광과 울진으로부터 명칭 변경요청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한수원은 지자체가 제시한 후보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수용성, 원전 상징성 등을 검토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 뒤 그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 최종 확정했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지역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민과 함께하는 원전이 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며 “이러한 조치가 ‘한수원-지역사회 상생발전’의 바람직한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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