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나무심는 계절을 맞아 학교 투시형 담장에 덩굴장미를 심어 학교 안팎 울타리를 아름답게 꾸미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투시형 담장이 설치된 학교 중 덩굴장미 심기를 희망하는 164개교를 대상으로 4만7000여 주를 5월까지 식재할 예정이라며 성과가 좋으면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 학교 별로 평균 290여 주를 식재하며 영신고는 가장 많은 물량인 1000주를 담장 500m에 식재할 계획이며 학교 투시형 담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설치됐다.
대구시 교육청은 덩굴장미를 식재, 학교 밖에서도 장미꽃 피는 아름다운 길이 만들어져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노후담장 교체 등 투시형 담장 설치 시 덩굴장미·무궁화 등을 심어 학교 울타리를 아름답게 조성 할 계획"이라며 "이번 덩굴장미식재로 내년이면 아름다운 장미가 대구 전역을 덮을 것"이라고 밝혔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