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3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조명 박람회’에 참가해 고효율 LED전구, 광원 패키지, 고효율 조명엔진 등 총 1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독일 ‘세계 조명·건축박람회(Lighting & Building 2012)’에서 글로벌 LED 조명시장 진출을 선언했으며, 이번 LED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조명의 발견(Discover Samsung Smart Lighting)’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스마트 조명을 시연한 ‘스마트 홈(Smart Home)’, ‘스마트 오피스(Smart Office)’ 등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모바일기기를 통해 스마트전구를 직접 켜고 끄는 것뿐만 아니라 조명의 밝기까지 조절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전구’ 체험코너를 마련한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조남성 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박람회 개최 전날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업계 최고 수준의 LED조명 신제품을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을 만족시키고 LED조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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