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제 2주교좌 범어대성당 착공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 2주교좌 범어대성당 착공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4-19 21:27
  • 승인 2013.04.19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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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두 번째 주교좌 성당인 ‘범어대성당’이 최근 착공해 2016년 완공된다. 주교좌 성당은 교구의 중심 본당으로 주교가 직접 관할하며 미사도 집전한다.

대구 범어대성당은 지난달 31일 범어성당 내 옛 마리아유치원 부지에서 건립 기공식을 하고 첫삽을 떴다. 수성구 범어천로 90번지에 있는 현 범어성당 부지에 건립되며, 연면적 2만7000여㎡ 규모에 대성당(2500석), 소성당(500석), 공연장, 전시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계산성당은 영남지역 천주교의 본산으로 현재 대구대교구의 유일한 주교좌 성당이다. 이 성당은 역사적 의미를 담아 주교좌 성당으로 계속 남겠지만, 범어대성당이 건립되면 이곳에서 대구대교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환길 천주교 대구대교구 대주교는 “범어대성당 건립은 대구대교구의 100주년 3대 기념사업의 하나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통해 대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교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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