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이모(43)씨가 몰던 24t급 유조차량이 3일 오전 9시 43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고잔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평택 분기점 500m 전방에서 화물차를 들이받고 10m 아래 논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엔진 부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이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당시 유조차 탱크 안에는 휘발유 2만ℓ가 들어있었지만 불이 번지기 전에 진화됐다.
하지만 인근 논으로 휘발유 100ℓ가량이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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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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