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안양시의 소통행정이 기업애로 처리 분야에서도 또 다시 입증됐다.
안양시는 2012년도 기업SOS시스템 평가에서 기업인과 소통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다음달 4일 도지사표창을 받는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기업SOS시스템 평가는 기업애로 처리에 모범을 보인 지자체를 포상함으로써 기업들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업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최대호 시장을 포함한 관계공무원들이 매월 2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시의 기업지원시책을 안내하는‘기업체 현장방문의 날’을 지속해서 운영해오고 있다.
매월 개최하는 월례조회에 앞서 임직원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가 하면, 기업체 창립기념일 또는 수상을 축하 하는 화환을 전달해 기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홍보물 제작지원과 서울 유명호텔에서의 기업유치설명회 그리고 수시로 이어지는 기업인 간담회와 설명회 등도 기업과의 소통에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최근에는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가 확정된 기업에 관계자들을 만나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시의 이와 같은 노력은 지역의 공장등록 수가 2010년 대비 128개가 증가(1257개 → 1441개/14.6%)하게 했고, 벤처기업은 249개(432개 → 681개/57.6%)를 늘리는데 일조했다.
최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심정으로 늘 현장 찾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며 “기업체 현장행정의 날은 올해도 멈춤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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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